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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 변수, 타입, 함수

변수 JavaScript에서는 데이터를 편하게 저장하고 꺼내 쓰기 위해 데이터에 이름을 붙일 수 있다. 바로 이 이름은 변수라고 하며, 오늘은 개발자다운 표현으로 '변수를 선언하고 값을 할당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자. 📌 변수 사용하기 let age; // 변수 선언 age = 12; // 변수 할당 console.log(age * 2); // 최초 입력 코드 // console.log(12 * 2); 보관함에서 age에 할당된 데이터 가져오기 // console.log(24); 데이터로 계산 24 // 최종 출력 코드 📌 변수 유의사항 - 변수에서 사용하는 '=' 기호는 수학기호인 '같다'가 아닌, 할당 연산자이다. JS는 '같다'의 의미로 '==='을 사용한다. - 변수에는 공백을 사용할 수 없으며..

Unit1 : 첫 수업, 첫 감상

첫 수업, 첫 감상 일주일의 시작은 보통 월요일인데 목요일에 수강 시작이라니,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리엔테이션과 간단한 강의 정도라 오늘은 제법 단순했다. 다함께 줌에 접속해 학습 툴을 다시 한 번 살피고, 메타인지 학습전략과 페어 프로그래밍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JET... 이라는 걸 처음 들어가 봤는데 간단한 게임도 있고 캐릭터 꾸미기도 가능하고 채팅과 대화도 되는, 간략화된 게임 세계 같은 메타버스였다. 메타버스 메타버스 말만 들었지 실제 사용하는 건 처음인데 왜 이슈화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하지만 구글 캘린더로 미리 본 내일 일정은 벌써 벅찬 기분. 알기는 알지만 설명하라고 하면 딱 집기 어려운 변수와 함수에 대한 내용이다. 잘 할 수 있을까? 페어분께 민폐 끼쳐드리면 어쩌지..

계획대로 되는 건 없어, 중요한 건 그 다음에 어떻게 하느냐지

기다리던 부트캠프 합격자 발표날. 하지만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나한테 떨어진 건 두자릿수 대기번호뿐이다. 퇴사 후 6개월동안 부트캠프를 수강하고, 내년 하반기에 취직을 해 있으리라는 계획도 어쩌면 절반쯤 지워진 셈이다. 이전의 나였다면 금방 낙담해서 핑곗거리로 삼았을 테다. 그래도 지금까지 거쳐온 경험에서 뭔가 배우긴 했나보다. 조금 아쉽긴 했지만, 오늘도 약속했던 대로 친구와 공부를 하고 자전거를 50분쯤 타고 돌아왔다. 제법 어른스럽게 말이다. 뉴욕에 놀러갔을 때 프랫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던 대학 선배를 만났다. 1년만의 만남이라 할 이야기가 제법 많았다. 그는 내게 '네가 퇴사를 해서 참 다행이야'라고 했다. 퇴사가 다행이라니, 다들 죽자사자 취직하려고 시간과 돈을 갈아넣고 있는..

퇴사 두 달째, 대체 뭐 했니?

아무튼 사람은 먹고살기 위해 일을 해야 하고 그 중 한국인들은 취준생이 하루라도 쉬는 걸 못 견딘다. 다들 알다시피 현 직장을 다니면서 이직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는데 이상이 왜 이상이겠나 이루어지기 힘든 상상이라 이상인 것을. 그렇다고 일을 그만두고 다시 시작하기까지의 공백기도 촘촘한 경험과 깨달음으로 채워와야 만족하는 게 구직 시장이다. 나처럼 밑도끝도 없이 이직할 곳 생각도 않고 사직서 날리면 일단 구직시장에서 흰눈으로 바라본다는 것이다. 그러니 한국인이자 제 발로 기어나온 백수이자 활발하게 일자리에 있어야 할 청년에게 이런 위기감이란 당연한 거다. 그래서 잠깐 준비했다. 퇴사 두 달째, 지금까지 무엇을 했냐~ 짧게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여행 : 뉴욕과 시카고 프리랜서 : 디자인과 현장 스태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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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시작하기로 했다. 목적지가 어디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길을 나선 것만으로도 굉장한 일이 아니겠나, 그렇게 생각한다. 너무 현실적으로 생각하지 마, 뉴욕에서 만난 선배는 내게 그렇게 말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이 무엇이었냐고, 그건 돈이고 경력이고 나이이자 성별이다. 정해진 나이에 학교를 다니고,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때가 되면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꼬박꼬박 저축하며, 퇴근 후 피로함을 몇몇 자극으로 해소했던 날들이 현실이다. 선배 말이 맞아요, 그렇게 말을 했는데, 사실 완전히 떨쳐버리기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내게 현실을 강요해 쉽진 않았다. 그렇게 살아온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삶을 상상하기 어려우니까. 그래도 쌓아놓은 무언가가 있어 길을 떠난다. 경력도 조금 있고, 나이도 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