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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이 절반이나, 그간 이야기

매달 돌아오는 이불빨래 돌리기. 매번 집에서 빨고 말리기 귀찮아서 이번엔 코인 세탁방을 이용해 봤다. 건조기까지 돌려주니 금방 보송보송해지는게 역시 문명은 사용해야 하는구나 싶음. 2시간 남짓이면 세탁과 건조까지 넉넉하니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듯. 토이 프로젝트 팀원들과 스프린트1을 마무리하며 오프라인 미팅. 한분이 작년 말에 서울 올라오셔서 모두 다 오프라인에 모이는 건 처음이었다. 행사 할 때도 느꼈지만, 세상이 온라인 커넥트로 많이 전환했다고 한들 오프라인이 주는 다방면의 감각은 절대 못 따라온다. 얼굴 보고 이야기하니 더 가까워진 기분. 그러다보니 회의사진같은 건 없고 회식사진뿐이네... ^^ 하지만 여기 정말 미쳤기에 이야기 안 하고 넘어갈 수 없다. 스프린트1의 감상은 : 개인적인 업무 때문에 ..

자료구조(3) : 트리(Tree) 알아보기 및 용어

컴퓨터공학의 자료구조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한 규칙이며, 이전 게시물에서 ‘선형구조’를 가진 스택과 큐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번에는 ‘비선형구조’인 트리(Tree)와 그래프(Graph)에 대해 알아봅시다. 둘 다 데이터가 일렬로 나열되지 않고, 순서도 불규칙적으로 저장되는 형태입니다. 자료구조(1) : 자료구조(Data Structure)를 왜 알아야 하나요? ‘자료구조’라는 말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컴퓨터 과학에서 자료구조란, 효율적인 접근 및 수정을 가능케 하는 자료의 조직, 관리, 저장을 의미합니다. 자료구조를 잘 알수록 therefrom.tistory.com 자료구조(2) : 스택(Stack)과 큐(Queue) 이전에 말한 자료구조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한 규칙이..

자료구조(2) : 스택(Stack)과 큐(Queue)

이전에 말한 자료구조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한 규칙이라고 배웠습니다. 이번에는 자료구조에서 많이 사용되는 스택(Stack)과 큐(Queue)에 대해 알아봅시다. 스택과 큐는 둘 다 리스트 자료구조의 특별한 경우로, 순서대로 구성된 선형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택(Stack) 웹 브라우저의 뒤로 가기 버튼을 생각해 봅시다. 한 번에 한 페이지밖에 이동하지 못하고, 가장 마지막으로 누른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스택은 자료 구조를 순서대로 쌓은 모양입니다. 컵처럼 데이터를 넣고 빼는 구멍이 하나이며, 가장 위쪽에서 데이터를 넣고 뺄 수 있습니다. 후입선출(LIFO : Last In First Out) : 나중에 들어간 데이터가 먼저 나옵니다. 또는 선입후출 (FILO ..

자료구조(1) : 자료구조(Data Structure)를 왜 알아야 하나요?

‘자료구조’라는 말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컴퓨터 과학에서 자료구조란, 효율적인 접근 및 수정을 가능케 하는 자료의 조직, 관리, 저장을 의미합니다. 자료구조를 잘 알수록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구조와 데이터, 알고리즘 책장에 여러 권의 책을 꽂아놓는 모습을 상상해봅시다. 마구잡이로 꽂아놓으면, 나중에 원하는 책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보다 효율적으로 책을 찾고 활용하기 위해 문학, 인문학, 경제학 등 분야별로 규칙을 정해 정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분야별로 나눈 책은 가나다 순서대로 꽂아 놓는다고 생각해 봅시다. 만약 이 중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찾고 싶다면 어떻게 할까요? 책이 정리되어 있는 규칙을 알기 때문에 인문학 분야..

어쨌든 아직 살아있다 2023년이 10일이나 지나고도

수업회고 진도 나갈때마다 생각하지만 ㄴㅏ는 back엔드ㄱㅏ 참 실타.... ^ㅅㅜ 과제 하며 ㄱ ㅏ끔... 눈물을 흘린 ㄷ ㅏ.... 불행 중 다행으로 UI/UX는 진짜 넘 재밌음 피그마 하루종일 하라고 해도 할듯. 시각적인 부분은 정말 시간 가는 중 모르고 한다. 블로그도 UI/UX 부분만 정성들여 직접 만든 이미지자료 넣는 거 보시면 아시겠잖습니까 'UI/UX 디자인 휴리스틱 원칙' 만들때 정말 즐거웠다. 가지고 갈 목표 지난 섹션의 목표로 '생산적이지 않더라도 머리를 쉬게 할 취미 찾기'를 짚었더라. 서브 블로그에서 이 욕망을 해결하고 있다. 오래전 쌓아뒀던 책과 영화와 게임 리뷰를 정리하고 개인적인 글들을 남긴다. 나는 너무너무너무 시각매체에 의존하는 사람이라 엉킨 생각이나 말 따위가 글자로 쌓일..

왜 벌써 2023년? 그간 이야기

2023년 맞이 새해결심... 10년 전부터 그런거 안함...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안하느니만 못하다. 시니컬하게 사는 거 그만둬야 되는데 타고나길 이런 식이라 쉽지가 않다. 그 사이 담배가 늘었고 살도 근육이 빠졌으며 자전거를 겨우 일주일에 한 번 탈까말까 한다. 그나마 적어도 3일에 한번 집 청소를 하고 5일에 한번 빨래를 돌리고 일주일에 한 번은 클라이밍을 가며 적당히 일상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는다. 붙캠은 섹션3에 진입했다. UI/UX와 피그마 할 땐 그저 좋았지... 네트워크 다시 했더니 머리가 터질 것 같음. 내가 시각적이지 않은 정보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뼈저리게 깨달았다. 쿠키랑 세션 개념 이해는 되는데 그거 직접 어케 하는 건데... 하면 할수록 나는 디자인을 정말 재밌어 ..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와 프로토콜

클라이언트와 서버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Client Server Architecture)는 리소스를 사용하는 클라이언트와 리소스가 존재하는 서버를 분리시킨 모델입니다. 두 개를 분리했다는 뜻은 알겠는데, 그래서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정확히 뭔데?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을 생각해 봅시다. 롤이나 오버워치를 할 때,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 여러 사람이 접속합니다. 실시간으로 다른 상대와 싸우고, 스킨을 구매하거나, 채팅을 할 수 있죠.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이런 활동을 할 수 없고요. 흔히 게임이 잘 진행되지 않으면 서버에 문제가 있다는 말도 합니다. 이렇듯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아오는 곳이 '서버(Server)'입니다. 영어 단어 그대로 제공하는 주체입니다. 이런 제공을 받는 사용..

웹 표준과 크로스 브라우징, 웹 접근성

웹 = 인터넷? 웹 표준을 알아보기 앞서, ‘웹’의 개념을 먼저 정리해봅시다. ‘웹’은 흔히 ‘인터넷’이라는 용어와 혼동되어 사용되곤 하지만,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인터넷 안에 웹이 포함되어 있지요. 인터넷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컴퓨터 네트워크 통신망입니다. 이메일, 모바일 앱, 온라인 게임, 웹 등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 말입니다. 웹(World Wide Web)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사람들이 문서, 이미지, 영상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공간’입니다. 웹에 접속해 블로그에 게시물을 쓰거나, 유튜브에 댓글을 다는 등,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으면 여러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게시글 수정 버튼이 없다던가, 댓글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