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KWORK 2

사수는 안 알려주는 기획 실무 이야기

⚠️ 주의! ⚠️ 이 글은 '기획'을 잘 하는 법을 알려주는 글이 아닙니다! 제가 신입일 때 알았으면 좋았던 내용들, 제 부사수에게 바빠서 알려주지 못했던 내용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강의로는 알려주지 않는 시시콜콜하고 사소한 실무, 잘 하지는 못해도 내 앞가림이라도 하고 싶었던 그간의 기록을 나열해 봅니다. 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나요? 대학교 졸업 전에 취직한 첫 직장... 문화기획 스타트업이었음. 인턴 시절 만난 기획자분이 퇴사 후 회사를 만들며 마침 사람을 구한다고 연락을 주셨다. 마침 졸업전시가 막 끝나 취업 준비를 하던 참이라 단박에 오케이 함. 여차저차 일하게 되었는데... 문제점은 그것이었다. 함께 일하는 이들은 8년차, 9년차 기획자였고 나는 인턴기간 9개월(그것도 기획파트가 아닌)에 불과..

아무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

10월 30일 일요일 밤 8시 30분, Toy Project의 첫 킥오프 미팅의 날! 사실 처음 제안이 왔을 땐 부트캠프 시작 전이라 시간이 없을 것 같기도 했고, 개발자들과 일해본적도 없어 좀 망설였었다. 하지만 이렇게 개발자스러운(ㅋㅋㅋㅋㅋ) 프로젝트를 또 언제 진행해보겠나 싶어 겁도없이 하겠다고 덤벼버림. 이거친세상속에뛰어든건나니까 암오케이...! 팀은 알음알음 아는 사람들끼리 다리를 건너 이렇게 구성되었다. 백엔드 개발자 2명 프론트엔드 개발자 1명 디자이너 1명 (이게 나라니!) 이번 토이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 얻고 싶은 인사이트도 공유했다. 👓 TM (백엔드) 토이프로젝트를 진심으로 수립해본 것은 처음. 만드는 과정 자체가 열정적이고 즐거웠으면 좋겠다. 💪 YY (백엔드) 백엔드는 사용자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