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일 없이 산다

벌써 11월 중순이라니

BuleRatel 2022. 11. 15. 23:55

하루하루가 수업이든 뭐든 꼬박 채워져있다보니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다. 내일이면 수업에 첫 번째 섹션도 마지막 날이라니... 아직도 CSS랑 JS 검색해가며 겨우겨우 하는데 마지막이라니...! 하면 할수록 배워야 하는 게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필기해놓은거 블로그에 옮기면서 다시 꼼꼼하게 살펴야 하는데 임시저장 해놓은 게시물만 늘어가고... ^^

 


 

만들고 싶었던 것
실제로 만든 것

나만의 아고라 스테이츠 만들기

섹션1의 마지막 과제. 피그마로 이것저것 작업해놓고 하려는데... 하루만에 다 하려니 시간이 제법 쫄려서 결국 저쯤에 그만두고 제출했다. 다른 분이 배경에 블러 효과 넣은거 너무 신기해서 결국 따라해 봄. 근데 사파리에선 이 효과가 또 먹히지 않아서, 브라우저별 가능한 효과들도 잘 찾아보고 시도해봐야겠다는 인사이트를 얻었다. JS로 페이지네이션로컬 스토리지는 아직도 해결 못 했다ㅜ 시간 날 때 붙잡고 작업해봐야지.

정보를 불러오는 방식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한다. 입력한 값을 받고, 저장하고, 이걸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이 꽤 기초부터 탄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결국 기획과 개발과 디자인을 조금씩은 다 알아야지만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듯.

 


 

주말 기록

오랜만에 해방촌에 있는 친구 바에 들렀다. 추모도 하고, 안부도 묻고, 받아올 것도 있어서 겸사겸사. 참사 때문인지 친구네도 손님이 많이 줄긴 줄었다. 해방촌~이태원 일대는 너무 자주 갔던 곳이라 다 아는 골목들이어서, 정작 거기에 포스트잇과 꽃다발이 놓인 풍경이 너무 낯설었음. 시장 상권에 대한 아티클을 몇몇 읽고 간 뒤라 침체된 분위기가 더 컸고. 

 


 

Toy Project

토이 프로젝트 하시는 분들과 그룹을 만들었다! 너무 신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알던 깃헙은 찐 개발자 커뮤니티라서인지 여기 속하고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수업하면서 몇 번 이용해봤지만 아직도 헷갈리는 건 헷갈리는 터라... 이번 기회에 꼼꼼하게 배우고 다뤄봐야지.

이번주 각자의 로드맵 중 우선순위가 와이어프레임이라, 머리 좀 쥐어짜면서 작업하는 중. 레퍼런스 사이트들을 정말 많이 찾아보고 있다. 디자인만 할 때는 몰랐는데, 프론트엔드를 잠깐이라도 발담근 뒤라 나열한 이미지들이 어떻게 코드로 묶일지도 눈에 좀 보이게 된다. 수업과 플젝이 끝날 때 초기 작업을 다시 보면 손볼곳이 아주 많아질만큼 발전하고 싶음.

 


 

주말 계획

이번주는 부모님이 올라오시는 주말이다! 합스부르크 특별전 보고, 수원 화성 구경하기로 했다. 부모님 올라오시면 마치 잘 살고 있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ㅋㅋㅋㅋ 청소빨래 빡빡 하고 냉장고도 잘 채워둬야 해서 시간을 좀 많이 까먹었지만... ^^ 그래도 시간 있으실 때 서울 관광 겸 올라오셔서 넘 좋다. 이번주말에 일정이 있으니 평일을 바쁘게 살아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