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일 없이 산다

수업 3주차, 어쩌고의 일상

BuleRatel 2022. 11. 10. 21:59

11월 둘째주가 되었고 수업은 시작한지 3주가 지났다... 약간 낡고 지친건 JS에서 스코프클로저를 연달아 두들겨 맞아서가 아닐까. 암튼 이 사이 되돌아 생각해보면 뭘 참 많이 배우기도 배우고 사람도 많이 만났다. 사람 많이 만난건 너무 내기준인데 암튼... 페어는 벌써 4번째 바뀌었고 화요일에 그룹회고 하느라 첨 뵙는 분들도 만나고 그래서...

근데 그룹회고때 모더레이터 랜덤선정된 바람에 좀 죽을 뻔 했음. 하 저한테 이런거 주지 마세요ㅜ 저는 MBTI 내향 95프로 나오는 내향인간이란 말이에요ㅜ 발발 떨면서 진행했는데 한 30분 말하고 나니까 좀 고장나가지고 마무리 할쯤엔 인간의 말을 처음 배운 오랑우탄처럼 뚝딱임. 하 ㄴㅓ무 힘들었따

 

 


 

아 그리고 맥 진짜 SIBAL 이전 iOS에선 그런 적 없는데 업뎃한뒤로 잊어버릴 쯤 되면 찾아오는 와이파이 이슈ㅜ 원래 작업컴으로만 써서 메일 보낼 때나 인터넷 신경썼지 끊겨도 뭐 때되면 돌아오겠거니~ 했는데 이게 하루종일 수업 듣는 입장 되니까 진짜 돌아버릴 것 같음. 주소 재할당 와이파이 로그 지우기 아무튼 별별짓 하다가 결국 공장초기화 돌렸다.

글고 요즘은 강제종료+재부팅 되는 일도 어쩐지 잦다. 지금 의심가는 건 1) 수업때문에 깔아놓은 소프트웨어 충돌 2) 키보드+마우스+모니터 연결해서 쓴 것 둘 중 하난거 같음. 근데 둘 다 뿌리자르듯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 그냥 안고 가기로... 구형 맥북이라고 못버티는 건가 싶기도 하고. ㅅㅣ발 갑자기 화나네 맥북계의 실패작 2016 터치바 1세대라고 감히 말해본다.... 그래도 앞으로 5년은 더쓸꺼야 니가 죽나 내가 죽나 보자

 


 

짱나는 이야기 했으니 기분 좋은 이야기. 올만에 한강 라이딩 가볍게 40분 정도 달리구 왔다. 우리 픽시 바람 넣어줘야 하는데 공부 핑계 대느라 계속 미루고 있음... 날씨 아직 영상일 때 많이 타둬야지. 내년에 취직하고 날도 따수워지면 핸들도 간지 드롭바로 바꿔줄거

 


 

암튼 뭔가 해내고 있긴 하다~ 내일은 친구 바 가서 안부인사 좀 하구, 토요일엔 공부하고, 일요일엔 클라이밍이랑 토이플젝 킥오프 미팅 하기. 어머니한테도 이야기했지만 아무래도 나는 쳇바퀴같은 일상을 살아야 안정되는 타입인 거 같음. 암튼 이번주도 해보자고 곧있으면 sec1이 끝난다니까~